[더뉴스-더인터뷰] 김종철 성추행 파문...'故 박원순' 인권위 결론은? / YTN

2021-01-25 5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서 대표 직위가 해제됐습니다. 정의당 측에서는 다툼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변호사님, 나와 계시죠?

[장윤미]
안녕하세요.


당 대표가 저지른 성폭력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낳고 있습니다. 상당히 사건이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정의당이 밝힌 내용을 다시 간략히 정리를 해 주신다면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했다는 시점은 지지난주 금요일, 15일입니다. 어떤 회식 자리가 끝나고 차량을 대기하던 중에 김종철 전 대표와 장혜영 의원이 같이 있는 가운데 장 의원이 전혀 원하지 않는 형태의 추행이 이루어졌다는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툼이 없었다는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바로 그다음 주 월요일에 당에 공식적으로 장혜영 의원이 알렸고 바로 일주일 만에 비교적 빨리 속도감 있게 당 대표직에서 해제조치를 하는 정의당의 조치가 이루어진 게 일련의 과정입니다.


변호사님, 다툼의 여지가 없다라는 게 정의당의 입장문이었는데 결국 김 대표가 관련된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나왔겠죠?

[장윤미]
그렇습니다. 김종철 전 대표가 입장문을 낸 부분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없이 추행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라는 취지로 본인의 가해행위, 잘못을 바로 인정을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입었을 그 피해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툼이 없이 일단락이 된 것 같고요. 그 후속조치로 당의 본인의 제명, 어떤 절차에 겸허히 수용을 한다라고 해서 당에서 제명되는 일련의 책임을 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투지 않고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실 정의당은 그간 젠더폭력 근절을 외쳐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더 충격을 주는 거겠죠?

[장윤미]
그렇습니다. 사실 재보궐선거가 4월에 치러지는 이유도 전직 시장들의 성 비위 관련 폭로가 있었기 때문이기 때문에 정의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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